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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 9. 20. 총회 통신문 내용 입니다.

마음은 파도를 타고 2008. 9. 9. 05:23

친애하는 분양주님께

어느덧 한가위 추석도 다가오고, 이제 곧 산과 들도 빨갛게 노랗게 물들겠지요.

힘든 경제이지만 '몸은 가난해도 마음은 부자가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지금 상가는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 1,2층의 외부 구조를 변경하였습니다.(1층은 길쪽에서도 직접 들어올수 있도록 개별 문을 설치하고 전체 통유리로 교체, 2층도 전체 통유리로 교체하여 전망형 대형 매장으로 변경)

이는 지난 총회 때 말씀 드린바와 같이, 우리 지역의 특성과 우리 상가가 처한 대단위 판매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했습니다.

진행을 하며 자금 문제로 힘들게 일하고 있습니다만 주변 상인들이나 분양주님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여 주셔서 한결 힘을 내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변화된 상가 모습으로 인해 임대 문의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대형 체인점들도 유치하였습니다.

 

이제 맥을 찾았다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날을 힘들게 보내고서 찾은 희망입니다. 이 기회를 헛되이 놓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일 것입니다.

 

관리비도 9월분 부터는 분양주님들께 부과하지 않고도 자체 해결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고 1,2개월 후 부터는 적은 액수라도 임대 수익금을 분양주님들 통장에 넣어 드릴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건강상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제 열정을 쏟아 넣고 있습니다.

"필사의 정신으로 일하는 내가 해서 안된다면 아무도 못한다" 

"지금 못하면 우리 상가는 앞으로 영원히 못한다" 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허나 저의 몸이 마음을 못따라 주고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총회에는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 하시어 다 이루어 놓은 진행을 반드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관리비, 개발비 체납으로 미해결 공사비와 각종 세금등으로 인해 상가의 부체가 우리의 앞길에 악제가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간혹 관리비, 개발비 안내는 것이 일정시대 독립운동이나 하는냥 자랑하고 다니는 무리가 더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같은 분양자로서 비협조 분양자들의 처리 문제와 제 후임 문제를 시급히 논의해 주십시요.

 

본인 문제도 그러합니다.

본인이 이 상가와 분양주들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쳤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들은 정직하고 훌륭한 후임자를 본인이 원하는 이 시기에 추천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잘 마무리 하고 정확히 인수인계하여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떠나 치료에만 전념하게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결정된 의결 사항에 대하여 후에 불평 하시지 마시고 꼭 참석 하시어 좋은 의견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변절기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

 

총회일시 : 2008. 9. 20 (토)

장      소 : 씨에떼 상가 6층 회의실

주      최 : (주) 캐럿이일

 

                                            2008.   9.   9.

     (주)  캐   럿   이   일               대표이사                   김              낙              경

출처 : 백화점 씨에떼(SIETE)
글쓴이 : 블렉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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